서양 풍수지리학자1 풍수지리와 청소-'아무것도 못 버리는 사람', 캐런 킹스턴 사실 전 실용서가 싫었습니다. 실용서는 뭐랄까요, 현재의 가치 기준을 무비판적으로 받아들이고 그 기준 위에서 자신에게 어떤 것이 유리한가만을 추구하는 책이라고 생각했습니다. 뭐.. 꼭 그런 이유로 실용서를 안 좋아한건지는 정확하지 않습니다. 글쎄, 사람의 취향이란 게 일단 싫고나서 이유가 있는 거지, 꼭 이유가 있어야만 싫은 건 아니잖아요? 이 책은 제가 실용서로 산 두번째 책입니다. 첫번째 책은 "메모의 기술"이었는데 책장 어딘가에 아직 얌전히 꽂혀 있습니다. 아무래도 정리의 대상이 되어야 할 듯합니다. 간단하게 본론으로 넘어가자면 아아, 이런 실용서도 있군요! 이것이 제 소감입니다. 실생활과 정신 세계가 둘이 아닌 하나라는 전제 위에서 쓰인 책이라서 그럴까요? 숨겨진 정신 세계는 일단 제쳐두고 당신의.. 2009. 11. 30. 이전 1 다음